가을환절기는 피부가 건조해지고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며 예민해지기 쉬운 계절입니다.

건조해진 피부는 노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커질 뿐만 아니라 가려움, 각질등의 피부현상이 발생하는데요,

예민해진 피부변화에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각질과 보습관리가 포인트입니다.

하얗게 피부 각질이 일어나면 보기에도 좋지 않으며, 각질이 쌓일 경우 모공을 막아 피지와 노폐물 배출이

어려워 여드름 같은 염증성 질환이 생길 수 있고, 기초 화장품의 수분과 영양 또한 제대로 흡수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각질을 벗겨내서는 안됩니다. 각질은 피부의 가장 바깥표면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만큼

각질 층에서 죽은 세포가 떨어져나가고 새로운 세포가 올라오는 선순환 주기를 잘 파악해야 피부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각질 제거는 피부타입에 따라 횟수가 달라지게 됩니다. 건성피부는 보통 1~2주에 1회 정도가 적당하며,
중성피부는 주 1회, 지성피부라면 주 2~3회 실시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각질을 지나치게 벗겨 낼 경우 피부에 자극이 생기고 예민해져 피부 표면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과도하게
제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중요한 점은 각질 제거 이후 진정과 보습입니다. 수분보습제와 영양크림을 충분히 발라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아야 하며, 특히 피부가 얇아 주름이 잘 생기는 눈가와 입 주변은 아이크림을 발라 더욱 신경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한 겨울에는 보습력이 좋은 화장품 사용은 물론이고, 과일과 물을 충분히 마셔 피부 속부터 건강하게 관리를 해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입니다.